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종합 에너지 기업 GS칼텍스가 협업·생산성 솔루션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전사 도입을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GS칼텍스는 본사와 생산공장은 물론 해외법인까지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GS칼텍스 하이브리드 업무환경 구현 모습 /한국MS
GS칼텍스 하이브리드 업무환경 구현 모습 /한국MS
마이크로소프트 365 기반의 협업 시스템이 구축되면 모바일로도 매끄럽고 안전하게 회의 참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제로 트러스트(네트워크의 어떤 누구도, 어떤 기기도 신뢰하지 않는 개념) 모델이 적용된 마이크로소프트 365 E5 라이선스 패키지를 통해 고도화된 문서 보안 시스템을 마련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자, 접속 위치, 디바이스 정보 및 상태를 확인하는 인증 체계를 구축해 민감한 내부 데이터는 외부 유출의 위험에서 보호받는다고 설명했다. 문서 작성자는 문서를 추적하거나 회수할 수 있는 권한도 갖게 된다

추후에는 보안 고도화 작업을 통해 타사 서비스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외부 위협 감지 및 차단, 클라우드 앱까지 적용 가능한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시스템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전 세계에 있는 GS칼텍스 해외 법인의 업무 시스템도 마이크로소프트 365로 통합, 본사의 정책이 반영된 긴밀한 협업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재준 GS칼텍스 DX 센터장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E5 적용을 통해 안전한 AAA(Anywhere, Anytime, Any device)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며, 이러한 일하는 방식 변화를 통해 생산성을 증대하고, 고객 서비스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은 하이브리드 업무의 복잡성을 해결하고, 변화하는 노동 시장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조직은 회사 운영 모델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하고 재건해 유연성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