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인피니트는 텐센트 산하 오로라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MMORPG ‘천애명월도M’의 사전예약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5월 23일 TV CF가 공개되고 공식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지 20여일 만이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인기가 가수 태연, 댄서 모니카와 케이데이, 영화감독 양익준 등 대세 연예인을 홍보모델로 기용한 것과 PC 게임 못지않은 그래픽, 액션감이 팬심을 사로잡았다고 분석했다.

천애명월도M은 개발사 자체 엔진으로 개발됐다. 영화급 퀄리티의 그래픽 완성도가 매력으로 꼽힌다. 특히 메인 시나리오뿐 아니라 서브 시나리오(기연), 운명 등 방대한 스토리를 자랑한다. 필드 퀘스트, 논검, 길드 연회 등 풍성한 콘텐츠도 인기 요인이다. 여기에 실제 사진을 인식하거나 세세한 얼굴 근육까지 조정할 수 있는 디테일한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이 적용됐을 뿐 아니라 집 내부 인테리어까지 세트별로 꾸밀 수 있는 하우징 기능도 관심을 모으는 요인이다.

레벨 인피니트는 천애명월도M의 공식 출시 전까지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카카오 등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사전예약자는 전설 동료 공우, 설무, 야희 등 3종 중 1종을 받을 수 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