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리한 규제 걷어내 디지털화 지원"
"내부통제 자체점검을 확대하고, 필요 시 내부통제 조직 및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
이복현 원장은 특히 최근 자산시장에서의 가격 급등락 등으로 금융사고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사고예방을 위한 내부통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뜻을 천명했다.
금감원은 현재 진행중인 금융사고 검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금융위와 함께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제도 개선방안을 마련, 추진할 계획이다.
이 원장은 또 은행장들에게 "금융의 디지털화·플랫폼화 등 시장환경 급변에 맞춰 금융시장 선진화와 혁신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와 감독관행을 걷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시장실패 등으로 규제·감독이 불가피한 영역의 경우에는 합리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