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소기업 사용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하던 서비스 일부를 유료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지스위트 무료 버전 신규 계정 개설을 차단한 데 이어 이번에는 유료화에 나선 것이다.

구글/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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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각) 구글은 이메일과 구글독스, 캘린더 등 서비스로 구성된 ‘지 스위트(G Suite)’의 정책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그 동안 무료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던 소기업 사용자는 월 6달러(약 7761원)의 사용료를 내야 한다. 이달 27일까지 자발적으로 유료 서비스 전환을 하지 않는 사업자는 구글이 자동으로 유료 전환한다. 사업자가 8월1일까지 이용료를 내지 않을 경우, 계정은 정지된다.

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