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NH올원뱅크’를 정비해 새롭게 단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메인화면이다. 고객이 쉽고 빠르게 원하는 메뉴로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증권·보험·카드 등 금융 계열사의 핵심 서비스를 올원뱅크에 다 담았다.

생활금융 서비스를 확대한 것도 특징이다. 해외에서 카드 없이 이용하는 모바일 간편결제 '해외QR결제' 서비스를 추가 했다. 농협 멤버십포인트인 NH포인트를 통해 예적금 상품도 가입할 수 있다. 마이데이터와의 연계는 강화했다. 고객은 소비내역과 자산현황 등을 담은 '나만의 맞춤 메시지'를 제공받아 자산관리를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메인 화면 '카테고리별 퀵메뉴', 눈이 편안한 '다크모드', '계좌잔액 숨기기' 등 기능도 제공한다. 하반기 이후 주식 매수·매도, 소액 금 투자서비스 등 뱅킹과 생활금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올원뱅크가 종합금융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 ,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카드, 증권, 보험 등 금융계열사 서비스를 이용하게 됐다"며 "앞으로 올원뱅크에서 고객의 금융과 생활의 모든 순간을 함께하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개편을 기념, 6월 24일부터 7월 24일까지 'NH올원뱅크가 확~ 달라졌어요' 이벤트를 한다. 올원뱅크 곳곳에 숨어있는 홍보모델 ‘한소희’의 사진을 찾아 클릭하면 응모 가능하다. 응모고객 중 총 4만2004명을 추첨, 골드바 10돈, NH포인트, 스타벅스 모바일쿠폰 등을 제공한다. 또한 응모고객 중 올원뱅크 신규고객에게는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모바일 쿠폰(선착순 1만명)을 추가 제공한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