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인테리어·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에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쇼룸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VR 쇼룸은 LG 오브제컬렉션 제품들로 구현한 신혼부부, 40대 부부 등 실제 가정의 인테리어를 VR 기술을 활용해 '가상 집들이' 형식으로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40대 푸드스타일리스트 부부가 실제 거주하는 집을 360도 상하좌우로 둘러보며 오브제컬렉션 제품을 체험하는 모습 / LG전자
40대 푸드스타일리스트 부부가 실제 거주하는 집을 360도 상하좌우로 둘러보며 오브제컬렉션 제품을 체험하는 모습 / LG전자
이용자들은 VR 쇼룸을 360도 상하좌우로 둘러볼 수 있고 냉장고, 오븐 등 제품의 도어를 열었을 때 차지하는 공간도 확인해 볼 수 있다.

LG전자는 이후 1인 가구, 4인 가족 등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인테리어와 오브제컬렉션 제품을 경험하도록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LG 오브제컬렉션은 가전이 인테리어의 일부가 되도록 다양한 색상과 소재를 조합할 수 있게 한 LG전자의 가전 브랜드다. 최근 창호형 에어컨과 와인셀러 등을 오브제컬렉션 라인업에 추가해 제품군을 24종으로 확대했다.

장진혁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마케팅커뮤니케이션그룹장(전무)는 "온라인과 모바일 환경에서도 오브제컬렉션을 활용한 실제 인테리어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정보와 혜택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고객 접점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