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고성능 워크스테이션 ‘Z by HP’ 라인업을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에는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ZBook 스튜디오 G9 ▲ZBook 퓨리 G9 ▲23.8인치 디스플레이(Z24m, Z24q) ▲HP 썬더볼트 G4 도크가 포함됐다.
ZBook 퓨리 G9은 데스크톱에 사용되는 인텔 55와트 CPU와 엔비디아 RTX A5500 노트북 GPU 또는 AMD 라데온 프로 GPU를 탑재해 기존 노트북 대비 압도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8K 영상 편집부터 머신러닝에 필요한 3D 시각화에 이르기까지 고도의 크리에이티브 작업도 가능하다.
Z by HP 데이터 사이언스 스택 매니저는 워크스테이션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로, 임베디드 운영체제인 우분투(Ubuntu)와 마이크로소프트 WSL2(Windows Subsystem for Linux 2) 환경에서 개인화된 데이터 사이언스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데이터 크리에이터는 각각의 프로젝트에 특화된 데이터 사이언스 환경을 구축하고, 그 관리 또한 쉬워져 자신의 워크플로우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 전문가를 위한 소프트웨어 스택은 인텔의 원API AI 분석 툴킷, 파이토치, 파이썬, 엔비디아 래피즈 등의 데이터 사이언스 관련 툴을 자동으로 테스트하고 사전 로딩을 통해 불필요한 과정을 생략함으로써 최적의 데이터 환경을 효율적으로 구축한다.
특히 HP Z24m는 기울기 조절이 가능한 5MP 웹캠, 듀얼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 듀얼 스피커를 포함한 통합 회의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회의 및 협업 솔루션 ‘HP 프레즌스’가 적용되어, 업그레이드된 근접 센서에 기반한 화면 자동 잠금 및 해제 기능으로 개인 정보를 강력하게 보호한다.
HP 썬더볼트 G4 도크는 Z by HP 에코시스템을 끊김없이 연결하며 보안 및 생산성을 강화한다. 또한 뛰어난 호환성을 갖춰 작업 공간의 효율적인 관리를 지원한다. HP 썬더볼트 G4 도크는 최대 280W의 전력을 공급하며, 초고속 썬더볼트 4 기술을 통해 모든 노트북과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완충이 가능하고 더욱 빠른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HP코리아 김대환 대표는 "데이터사이언티스트와 전문 크리에이터에게는 기술적 제약 없이 어떤 환경에서도 자유롭게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개인화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경험이 필수"라며 "HP의 워크스테이션 Z by HP 라인업은 강력하면서도 유연한 컴퓨팅 기술과 에코 시스템을 결합해 크리에이터의 원활한 작업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조상록 기자 jsrok@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