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에스모빌리티(IMS.mobility)’가 자사의 렌터카 차량 관제 솔루션 ‘아이엠에스커넥트(IMS.connect)’에 ‘데이터 보상제’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아이엠에스모빌리티가 렌터카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인 아이엠에스커넥트는 렌터카의 실시간 운행경로나 차량 제어, AI 리포트 등이 가능한 실시간 차량 관제 서비스다.

아이엠에스커넥트의 ‘데이터 보상제 이미지 / 아이엠에스모빌리티
아이엠에스커넥트의 ‘데이터 보상제 이미지 / 아이엠에스모빌리티
‘데이터 보상제’는 렌터카 주행 시 주행거리 만큼 현금을 렌터카 업체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렌터카 운전자가 차량을 주행하게 되면 목적지, 이동경로, 차량 상태 등 다양한 데이터가 발생하는데, 이런 데이터를 아이엠에스커넥트가 유상으로 구매하는 제도인 셈이다.

아이엠에스커넥트는 주행 데이터를 분석해 12가지 항목의 AI리포트까지 제공하고 이를 통해 데이터를 제공한 고객이 보다 효율적으로 차량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이엠에스커넥트는 운전자의 운전 습관을 분석해 점수화하는 ‘안전운행 점수’, OBD를 통해 자동차 ECU 내의 유류량 데이터를 추출해 ‘유류비 측정’ 등의 차량 관리 기능을 제공 중이다. 렌터카 업체는 이를 바탕으로 렌터카 고객을 데이터화 할 수 있다.

이외 아이엠에스모빌리티는 렌터카 전산ERP ‘아이엠에스폼(IMS.form)’과 아이엠에스커넥트를 연동해 비대면 계약서, 청구 시스템, 모바일 계약서 면허증 진위여부 판별 등 렌터카 사업 관리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유성오 아이엠에스커넥트 상무는 "아이엠에스커넥트는 현재 중소렌터카 OBD 선두업체로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데이터 보상제로 수많은 차량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캐쉬백을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업체가 만족하는 신뢰받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