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인앱결제 정책으로 갈등을 겪는 카카오와 구글코리아가 방송통신위원회 주선으로 회동해 원만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방통위현판/IT조선DB
방통위현판/IT조선DB
8일 업계에 따르면 방통위는 7일 오후 4시 구글 앱 마켓의 카카오톡 업데이트 거부와 관련해 두 기업의 입장을 청취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김재철 김재철 방통위 이용자정책국장과 인앱결제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카카오 부사장, 구글코리아 임원이 참석했다.

방통위는 양사와 개별 면담 뒤 회의를 진행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카카오와 구글이 상호 협조해 현재 상황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며 "필요한 경우 추가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iz.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