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은 제로 트러스트 보안 관련 세미나가 열린다. 제로 트러스트 보안이란 ‘아무것도 신뢰할 수 없기 때문에 항상 검증한다’는 기본 전제를 바탕으로 구현하는 보안 패러다임이다.

클라우드 딜리버리 플랫폼 기업 베스핀글로벌은 ‘제로 트러스트 보안 세미나’를 19일 서울 역삼역 드리움 3층 포레스트 홀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베스핀글로벌이 주최하고, 제로 트러스트 보안 얼라이언스를 함께 구축한 파트너 기업들과 협력해 진행된다.

각 기업의 보안 담당자나 관련 의사 결정자를 대상으로 열리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행사이니 만큼, 다양한 산업군의 보안 담당자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등록 전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한다.

제로 트러스트 보안 오프라인 세미나 안내 이미지/ 베스핀글로벌
제로 트러스트 보안 오프라인 세미나 안내 이미지/ 베스핀글로벌
이번 세미나에서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 패러다임’에 대해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기존의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 대신 클라우드와 재택근무 환경에 걸맞는 새로운 보안 체계 수립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베스핀글로벌은 글로벌 보안 솔루션들과의 협력을 통해 내놓은 제로 트러스트 보안 체계는 새로운 환경에서의 보안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검증된 사용자, 단말기, 네트워크, 워크로드, 데이터만이 기업 자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재택근무를 포함한 어떤 환경에서도 보안을 유지하고 안전한 업무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 밖에도 아이덴티티, SASE와 SSE, 엔드포인트 보안 등 글로벌 보안 기업의 최신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정현석 베스핀글로벌 BGCS 사업본부장은 "비대면 근무가 보편화되고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보안 체계 구축과 방안 수립이 무엇보다 절실하고, 이로 인한 보안 담당자들의 고민 해결을 돕고자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며 "최적화된 ‘제로 트러스트’ 보안 전략과 그 실행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