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11일 호가든 브랜드 신제품으로 논알코올 음료 ‘호가든 프룻브루(Fruit brew)’를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호가든 프룻브루는 고유의 풍부한 맛을 지닌 호가든에서 알코올은 추출하고 이국적인 과일 향을 더해 발효 및 숙성 과정을 거쳐 만들었다. 알코올 함량은 1% 미만이다. 과일의 맛과 향에서 느껴지는 달콤쌉쌀함과 호가든의 양조기술로 바디감이 더해진 풍부한 맛이 특징이다. 7월 중순부터 전국 대형마트,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 성인 인증 후 구매할 수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일반 탄산음료와 차별화된 브루 공법을 적용한 호가든 프룻브루는 소비자에게 색다른 맛과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12일 오후 9시 라이브11을 통해 론칭 방송이 진행된다. 개그우먼 장도연이 쇼호스트로 출연해 소비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신제품 시음 및 맛 소개,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송비 3000원만 내면 4캔을 무료로 제공하는 체험팩을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라이브방송 1시간 동안 프룻브루 패키지를 출시가 대비 최대 40% 할인가에 선보이는 특가 판매도 진행한다. 호가든 프룻브루 로제, 페어 혼합 8캔은 9600원, 16캔(혼합)에 전용잔 1개로 구성된 세트는 1만7600원, 24캔에 전용잔 2개 세트는 2만4000원이다.
11번가 내 논알코올 음료 거래액은 꾸준히 증가세다. 2021년 한 해 동안에는 전년 대비 80% 가까이 증가했다.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아진 2030대 소비자의 거래 증가율은 45%, 20~24세 여성 소비자의 거래 증가율이 112%로 나타났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청량한 음료를 찾는 이들이 늘면서 최근 일주일(7월1~7일) 거래액은 전달 대비 156%, 전년 대비 147% 급증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