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디엠씨코넷과 함께 ‘AI 전문인재 육성과정’을 무료 개설하며 인공지능(AI) 인재 육성에 나섰다.

AI 기반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과정 홍보 이미지 / 우송대학교
AI 기반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과정 홍보 이미지 / 우송대학교
해당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고급 인재를 양성해 채용에 연계될
수 있는 기업 주도형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으로, 우송대를 포함한 디엠씨코넷 컨소시엄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해당 컨소시엄은 앞으로 빅데이터(서울·세종), 메타버스(서울), 인공지능(대전), 로봇SW(대전) 등 3개
지역에 5개 과정을 개설하고 채용을 확약한 멤버십 기업과 함께 교육 과정을 설계해 기업 주도의
맞춤형 교육 과정을 개설해 4차 산업을 주도할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게 된다.

이번에 개설되는 ‘AI 전문인재 육성과정’은 기본교육, 팀프로젝트와 멘토링, 현장실습 등으로 구성된
교육 커리큘럼으로, 7월 17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대상은 만 34세 미만 구직자 또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7월 말경 개강해 2022년 2월까지 7년6개월(1200시간) 간 진행되며 교육을 이수한
학생은 멤버십 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 연계된다.

과제 책임자인 김원 우송대학교 교수는 "인공지능은 더 이상 미래산업이 아니라며 헬스케어, 교육,
콘텐츠, 자율주행 등 모든 영역에서 세상을 바꿀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최고의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