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이 경북대와 손을 잡고 신사업, 신기술 관련 인재 양성에 나선다. LIG넥스원은 12일 경북대와 ‘신산업‧신기술 분야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LIG넥스원과 경북대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국가 연구개발 과제 수행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신산업‧신기술 분야 기술정보 및 학술정보 교류 ▲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인프라 공동 활용 ▲산학 연구과제 연계 취업 등 협력을 통해 신사업‧신기술 분야의 우수 인재를 양성해 나갈 예정이다.

LIG넥스원-경북대 신사업·신기술 분야 산학협력 MOU 체결식 / LIG넥스원
LIG넥스원-경북대 신사업·신기술 분야 산학협력 MOU 체결식 / LIG넥스원
또 LIG넥스원과 경북대는 모빌리티 센서, 영상센서 모듈 및 광융합 기술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분야인 인공지능(AI) 등 미래 신기술을 중심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연구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세미나와 기술 교류회 등 분야별 인적교류도 적극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권병현 LIG넥스원 부문장은 "감시정찰, 전자전, 지휘통제통신, 유도무기, 우주항공 등의 분야에서 쌓아온 LIG넥스원의 기술력과 경북대의 R&D·학술 인프라를 접목해 대한민국의 차세대 국방역량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성우 기자 good_sw@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