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16일 초복을 앞두고 간편 보양식 상품 할인 판매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11번가 ‘라이브11’에서는 복날 특집 라이브 방송을 진행, 복날 대표 음식 삼계탕을 방송 특가에 선보인다. 먼저 13일 오전 11시에는 ‘하림e닭 삼계탕 한 마리’(2팩)을 기존 판매가 대비 25% 할인한 1만7500원에 판매하고 녹각, 황기 등이 든 삼계탕 재료와 찹쌀, 영계 등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14일 오후 7시에는 ‘하림e닭 삼계탕 한 마리’(3팩)과 ‘저염 닭가슴살’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을 2만3400원에 판매한다.
11번가는 ‘네네치킨’과 협업한 초복 맞이 치킨 단독 특가 프로모션도 연다. 신메뉴 ‘찐비빔치킨’을 중심으로 오리엔탈파닭, 코찡마요치킨 등 세트 메뉴로 구성된 e쿠폰을 16~18일 최대 23% 할인된 가격에 한정 수량 판매한다.
이진우 11번가 마트담당은 "대표 복달임 음식으로 꼽히는 삼계탕의 주재료인 닭을 중심으로 전복, 오리 등 주요 보양식 식재료의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외식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가 증가하는 추세다"며 "최근 소비심리와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간편 보양식 집중 판매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