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으로 고시한 국내 최고 수준 보안 관리 체계다. 기업의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시스템이 국가 공인 인증 기준에 적합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보증하는 제도다.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 후속 광고 '가장 작은 얼음정수기'편 / 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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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MS-P 인증은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운영 ▲보호 대책 요구사항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요구사항 등 총 102개 인증 기준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통과한 기업에 부여된다.

코웨이는 2014년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한 후, 매년 진행되는 사후 심사를 7년 연속 통과하며 정보보호 체계의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 올해는 자율인증대상임에도 선제적으로 개인정보보호 영역까지 확대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해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인증 범위는 자사몰 ‘코웨이닷컴,’ ‘IoCare’ 모바일 앱 등 코웨이 온라인 서비스가 해당하며, 이번 심사로 2025년까지 인증 자격을 이어가게 된다.

코웨이는 ‘정보보호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의거해 정보보호 공시 의무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에 작년 말 기준 정보보호 공시를 등록 완료했다. 정보보호 공시는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인력·인증 등의 현황을 소비자, 고객, 국민, 주주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제공하는 제도로 올해부터 598개 기업을 대상으로 의무 시행하고 있다.

김동현 코웨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CPO)는 "앞으로도 코웨이 고객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체계를 강화해가겠다"고 전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