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위대한상상은 20일까지 위생 컨설팅 지원을 받을 자영업자들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위생 컨설팅은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식약처의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과 소비자 선택권 보장을 위해 위생 관리 수준을 식약처가 정한 기준에 따라 매우우수·우수·좋음 등 3단계로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다.

요기요를 운영하는 위대한상상이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위생 컨설팅’을 진행한다. / 위대한상상
요기요를 운영하는 위대한상상이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위생 컨설팅’을 진행한다. / 위대한상상
위생 컨설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자영업자는 오는 9월부터 위생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받게 된다. 3개월 동안 식약처 평가 기준에 따라 평가항목, 개선항목 등에 대해 교육받게 되며, 위생 관리를 위한 앞치마, 위생모, 유통기한 라벨 등 기본 위생 키트도 지원받을 수 있다. 컨설팅이 필요한 자영업자 누구나 ‘요기요사장님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위생등급제 음식점으로 지정되면 요기요 앱 내 위생등급 배지 노출, 표지판 제공, 지자체별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황혜빈 기자 empt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