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이 프랑스에서 K웹툰 인기를 증명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어메이징 페스티벌’ 네이버웹툰 부스에 관람객이 몰렸다. / 네이버웹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어메이징 페스티벌’ 네이버웹툰 부스에 관람객이 몰렸다. / 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은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어메이징 페스티벌’에 단독으로 부스를 열고 프랑스 현지에 ‘K웹툰’을 알렸다. 어메이징 페스티벌은 세계에서 주목받는 대중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행사다. 약 40평 규모로 만들어진 부스에서는 현지 작가 사인회와 한국 작가 사인회, 굿즈 제공, 퀴즈게임 등 행사가 진행됐다.

네이버웹툰 프랑스어 플랫폼에서 현재 정식 연재 중인 프랑스 현지 웹툰 작가의 사인회가 큰 인기를 끌었다. 망가를 그리다 웹툰을 도전하게 된 작가, 독자에서 웹툰 작가로 전향한 작가, 공모전을 통해 데뷔한 작가, 인플루언서 출신 작가 등 네이버웹툰이 현지에서 발굴한 다양한 프랑스 웹툰 작가 12명이 4일에 걸쳐 사인회를 진행했다.

가장 방문객이 많이 몰리는 주말에는 한국 웹툰 중 프랑스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여신강림’의 야옹이 작가와 ‘입학용병’의 YC, 락현 작가가 사인회를 진행했다.

네이버웹툰은 국내 웹툰 플랫폼 최초로 2019년 12월 유럽 시장에 진출해 초기 웹툰 시장을 개척하고 웹툰이라는 새로운 콘텐츠를 알리고 있다. 한국의 다양한 작품을 번역해 소개한다. 또 현지 작가 발굴도 진행하며 글로벌 웹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