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고객에게 통신 서비스 이외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레고코리아와 손을 잡았다.

LG유플러스는 서울 강남대로위에 위치한 자사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레고코리아와 함께 레고 창립 90주년 기념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LG유플러스 틈에서 레고 창립 90주년 전시를 만나세요/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틈에서 레고 창립 90주년 전시를 만나세요/ LG유플러스
전시장에는 LG유플러스 대표 캐릭터 홀맨과 무너, 경복궁 등 다양한 레고 조형물이 마련됐다. 새로운 고객경험 제공을 위한 나만의 미니피겨 제작 등 레고 관련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전시장 2층에는 레고 상품 할인 판매 행사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LG유플러스가 이달 1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발표한 신규 구독플랫폼 ‘유독’과도 이어진다.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만 골라 저렴하고 편리하게 구독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구독시장에 뛰어든 LG유플러스는 연내 레고코리아와 제휴를 맺는다.

장준영 LG유플러스 IMC담당은 "놀이로 소통하는 MZ세대에게 선 넘는 즐거운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레고코리아와 함께 팝업 전시를 진행하게 됐다"며 "고객 참여로 완성되는 일상비일상의틈이 MZ세대의 놀이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통해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애 기자 22na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