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농어촌 지역 일부에서 5G 통신 공동이용(로밍) 1단계 1차 상용화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통신 3사는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에 따라 131개 시군에 소재한 읍면 지역 대상으로 공동이용 망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12개 시군 일부 지역에서 시범상용화 이후 망 품질을 분석하면서 안정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1단계 상용화를 7월과 4분기로 두 차례로 나누고 6월 기준 망 구축이 완료된 지역에서 1단계 1차 상용화를 개시했다.
1단계 1차 상용화는 22개 시군에 소재한 149개 읍면에서 이뤄졌다. 통신 3사는 망 구축 상황과 통신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 지역을 선정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어촌 5G 공동이용 망 구축과 상용화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uzzon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