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21일 주말 오후 시간대에 파크를 경험할 수 있는 ‘오후 이용권’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레고랜드는 ‘오후 이용권’을 21일부터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오후 이용권’을 구매자는 토요일 또는 일요일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까지 파크를 이용할 수 있다. 7월 30일부터 8월 28일까지 주말에 한해 사용 가능하며,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성인과 어린이 모두 3만원으로 동일하다.

레고랜드가 오후 이용권을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레고랜드가 오후 이용권을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필 로일(Phil Royle)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사장은 "여름 시즌 동안 길어진 낮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대의 ‘오후 이용권’을 선보이게 됐다"며 "서울 도심권에서 강원 등 타 지역으로 빠져나오는 교통량에 대한 우려로 인해, 종일권 이용을 망설였던 이용객들에게 주말 오후 시간대에 파크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