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식품 전문 기업 팜스코가 정육 전문 배달 플랫폼 ‘우동정(우리동네정육점)’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동정을 이용하면 반경 2.5km 이내의 정육점에서 판매하는 신선한 고기를 집으로 배송 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주변 정육점의 주요 상품, 이용자 후기, 할인 특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고기 주문 시 구이용, 국거리, 수육용 등 용도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원하는 두께도 지정 가능하다. 주문을 받은 정육점은 이용자의 요청사항에 따라 즉시 고기를 썰어 포장, 육류 신선도를 유지시킨다. 고기 외에도 수제 소시지와 떡갈비 등 다양한 상품을 추가 구입할 수 있다.

동네 정육점은 플랫폼에 입점함으로써 모바일 앱에 매장 정보가 노출돼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특히 유튜브 숏츠와 유사한 숏폼 형식의 소개 영상을 도입, 매장을 직접 방문하는 듯한 생생함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소개 영상에는 실제 매장 풍경과 사장님의 모습이 담겼다.

이 외에도 매거진 영역에서 동네 정육점을 위한 마케팅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제공된다. 이용자가 참고할 수 있도록 종류별, 부위별 육류 레시피를 공개한다. 현재 해당 부위를 판매 중인 가까운 정육점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현재 우동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은 서울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등 3개 지역이다. 프랜차이즈 정육점을 포함한 100여 개 가맹점 모집이 완료됐다. 운영사 팜스코는 "향후 이용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가맹점을 위한 다양한 홍보 마케팅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동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설치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신규 회원 전원에게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앱을 설치, 실행한 뒤 회원 가입을 마치면 자동으로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