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마켓은 27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G마켓과 옥션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스토어를 단독 운영한다.

양사는 이번 마이크로소프트 공식스토어 단독 오픈을 시작으로, e커머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소비자 혜택과 편의성 증대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전항일 지마켓 대표(왼쪽)와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지마켓
전항일 지마켓 대표(왼쪽)와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지마켓
지마켓은 이번 파트너쉽을 통해 G마켓·옥션 소비자들에게 향상된 쇼핑편의를 제공하고 제조사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직접적인 소통을 할 수 있는 채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G마켓과 옥션에 오픈한 마이크로소프트 공식스토어에서는 ‘서피스(Surface)’ 제품군을 비롯해 엑스박스 등 게임기와 액세서리를 구매할 수 있다.

전항일 지마켓 대표는 "이번 공식스토어 오픈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온라인 쇼핑 역량을 집중, 소비자에게 보다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파트너쉽을 통해 양사 모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