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29일 자사 수제맥주 협업 브랜드 ‘코리아 브루어스 콜렉티브(이하 KBC)’를 통해 패션 브랜드 ‘커버낫(Covernat)’과 협업한 수제맥주 ‘커버낫 서퍼맨 라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커버낫 서퍼맨 라거’는 열대 과일향을 느낄 수 있는 페일 골든 라거로 캐스케이드 홉과 시트라 홉을 사용했다. 500㎖ 용량 캔 제품으로 알코올 도수는 4.9%다. 8월1일부터 홈플러스를 통해 판매된다.

커버낫 서퍼맨 라거. / 오비맥주
커버낫 서퍼맨 라거. / 오비맥주
KBC는 이종산업과 수제맥주간의 협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출범한 오비맥주의 협업 전문 브랜드다. 오비맥주 양조기술연구소의 기술력과 생산 전문 설비 등의 인프라, 전문성을 기반으로 제품 콘셉트 개발부터 패키지, 양조 등 제품 개발에 대한 모든 컨설팅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다른 수제맥주의 주문자위탁생산(OEM) 방식과 차별화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MZ세대들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젊은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