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허그는 1일 신세계사이먼과 함께 10월 31일까지 캐릭터 페어 ‘국캐대표 선발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핸드허그는 창작자와 소비자를 잇는 쇼핑 플랫폼 ‘젤리크루' 운영사다.

캐릭터 페어는 창작 캐릭터들이 국민들의 선택을 통해 인지도를 쌓고 새로운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창작 캐릭터들을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투표를 통해 선발된 캐릭터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젤리크루와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를 통해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 / 핸드허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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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크루와 신세계사이먼은 여러 캐릭터를 선정해 대형 이벤트를 구성하는 전략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미리 정해진 캐릭터를 시장에 선보이는 것이 아닌, 대중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캐릭터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참여를 이끌어낸다.

온라인 사전 투표를 통해서는 젤리크루 창작자 330여명 중 1차 선정된 60명(팔로워 합계 170만)과 일러스트코리아의 신진 크리에이터 100여명 중 10명이 선정된다.

신인 발굴 루키 프로젝트에 선정된 2명에게는 젤리크루 플랫폼 즉시 입점 및 신세계사이먼에 대형 조형물 설치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캐대표 선발전은 3개월간 총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인 사전 온라인 투표는 8월 1일부터 8월 10일까지 신세계 아울렛 앱과 창작자들의 개인 인스타그램, 일러스트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2단계는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사전 투표를 통해 선정된 10개 캐릭터가 참여하며, 기존에는 만나지 못한 창작자들의 단독 신상품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3단계는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신세계사이먼 아울렛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가 준비된다. 현장에는 선정된 10개 캐릭터들의 대형 조형물이 설치될 예정이다.

김승주 젤리크루 플랫폼사업팀 팀장은 "이번 페어는 유통사와 창작자 플랫폼이 만나 신진 작가를 육성하고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