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는 올해 상반기 전국신협이 지난해 동기와 비교, 16% 증가한 288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주요 재무현황을 살펴보면 상반기 총자산은 134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8.0% 늘었다.

여신잔액은 102조4000억원, 수신잔액은 121조6000억원으로 2021년 말보다 각각 8.0%, 9.2%씩 증가했다.

전국 873개 조합의 평균 자산금액은 1539억원으로 지난해 말 평균 자산금액 대비 114억원 증가했다. 자산규모가 3000억원 이상인 조합 수는 전년 말 대비 18곳 증가한 117곳으로 집계됐다. 300억원 미만 조합은 162곳으로 9곳 감소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늘 곁에서 평생 힘이 되고자 노력하는 신협을 찾아주신 모든 조합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의 내실을 다지며 최근 급변하는 대외환경 속에서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준호 기자 junoko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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