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7월 수입 승용차 신슈 등록대수가 2만1423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달과 비교해 5.6%, 전년 동월 대비 12.2% 감소한 수치다. 올해 7월까지 누적대수는 15만243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줄었다.

7월 판매량 1위는 5490대가 등록된 BMW가 차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5456대가 등록되며 2위를 차지했고 아우디(1865대), 폭스바겐(1041대), 볼보(1018대) 등이 판매량 상위권을 형성했다.

포드 익스플로러. / 포드 홈페이지 갈무리
포드 익스플로러. / 포드 홈페이지 갈무리
뒤를 이어 ▲쉐보레 ,004대 ▲미니 945대 포드 935대 ▲토요타 612대 ▲포르쉐 574대 ▲렉서스 507대 ▲지프 426대 ▲폴스타 411대 ▲혼다 348대 ▲랜드로버 206대 ▲링컨 140대 ▲푸조 120대 ▲캐딜락 111대 ▲벤틀리 95대 ▲마세라티 40대 ▲람보르기니 30대 ▲롤스로이스 24대 ▲재규어 13대 ▲디에스 12대 등이다.

7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포드 익스플로러 2.3(728대)이 차지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638대)와 BMW X3 2.0(530대)가 뒤를 이었다.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지속되는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물량부족으로 전월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조성우 기자 good_s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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