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NFT 작품을 고객에 소개해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시작하며 웹3.0 시대(이용자의 데이터, 개인정보 등을 플랫폼이 아닌 이용자가 갖는 형태) 대비에 나섰다.

SK텔레콤은 분산형 디지털 자산 지갑을 기반으로 NFT 발행자와 구매자를 연결시켜주는 큐레이션형 NFT 마켓플레이스 ‘탑포트’ 오픈 베타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NFT 발행자와 구매자가 편리하게 NFT를 거래할 수 있도록 돕는 큐레이션형 마켓이다.

‘탑포트’ 참여 주요 발행자/ SK텔레콤
‘탑포트’ 참여 주요 발행자/ SK텔레콤
SK텔레콤은 이 탑포트를 통해 NFT 전문작가들에게 NFT 컬렉션 구성부터 NFT 발행과 커뮤니티 관리 기능까지 다양한 기능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구매자는 전문지식이 없어도 지갑을 만들고 NFT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오세현 SK텔레콤 디지털에셋 CO 담당은 "NFT 마켓플레이스는 사용자가 모든 데이터를 직접 소유하고 관리하는 웹3.0 시대의 대표적인 서비스다"라고 말했다.

이인애 기자 22na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