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적립식 구매 솔루션 ‘비트세이빙’을 운영하는 업루트컴퍼니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블록체인 그라운드 챌린지’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블록체인 그라운드챌린지는 블록체인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그라운드X, 한국IBM, SBXG 등 6개 기업이 블록체인 기술 도입, 비즈니스 모델 등의 전문 멘토링을 지원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맞춤형 1:1 멘토링, 기술고도화 자금, 디자인 씽킹 기반 블록체인 비즈니스 아이디어 발굴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이장우 업루트컴퍼니 대표는 "높은 변동성, 고위험 투자 노출, 부정적 인식이 있는 디지털 자산을 적립식 구매 솔루션 비트세이빙을 통해 많은 이들이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업루트컴퍼니의 비트세이빙 서비스는 적립식 투자 기법(Dollar Cost Averaging, DCA)을 사용해 매일 디지털자산을 자동 구매하는 방식으로 이용자들의 투자를 보조하는 서비스다. 최소 투자금액은 부담 없이 3000원부터 시작할 수 있으며 투자자가 원하는 금액만큼 설정하면, 매일 해당 금액만큼 비트코인(BTC)이나 이더리움(ETH), 솔라나(SOL)를 구매하게 된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