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가 자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HBO맥스, 디스커버리 플러스를 통합한 플랫폼과 광고삽입형 무료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페이스북 갈무리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페이스북 갈무리
5일 외신에 따르면 데이비드 재슬러브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기존 스트리밍 전략을 탈피하고 각각의 스트리밍 서비스 결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발표했다.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주력 OTT HBO맥스, 디스커버리 플러스 통합 플랫폼을 준비하면서 광고삽입형 무료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등 다른 글로벌 OTT가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광고삽입형 저가 요금제와 같은 방식이다. 출시 목표일은 2023년 여름으로 알려졌다.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워너브라더스와 디스커버리가 합병해 출범한 법인이다. 산하에 디스커버리 채널, CNN, HBO, 카툰네트워크를 비롯해 OTT HBO맥스, 디스커버리 플러스, DC코믹스 확장 유니버스(DCEU), 해리포터 프랜차이즈 등을 보유했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