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우정사업본부,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함께 소외계층 아동에게 교육 콘텐츠와 통신비 등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5일 서울 광화문 우체국에서 우정사업본부, 중소 알뜰폰 사업자 프리티와 함께 ‘사회공헌사업 저변 확대를 위한 12주 챌린지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박형일 LG유플러스 CRO(오른쪽)와 손승현 우정사업본부 본부장(가운데), 박종석 우체국공익재단 이사장의 모습. / LG유플러스
지난 5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박형일 LG유플러스 CRO(오른쪽)와 손승현 우정사업본부 본부장(가운데), 박종석 우체국공익재단 이사장의 모습. / LG유플러스
12주 챌린지는 미취학·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와 온라인 교육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지원 대상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내 미취학 및 초등 1학년생 아동 300명(1회당 150명, 총 2회 진행)이다.

참여 아동에게는 LG유플러스의 교육 콘텐츠인 ‘U+아이들나라’와 자체 제작한 전용 교재가 전달된다. 태블릿PC와 자체 제작한 전용 교재, 통신비(MVNO 패드 요금제, 매월 데이터 20GB 데이터 제공, 12개월)도 지원된다.

아동이 자기 주도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전문 강사의 교육도 제공한다. 교육 참여아동은 12주에 걸쳐 매주 실시간 온라인 교육에 참여, 전문강사와 소통하며 올바른 학습습관을 기를 수 있다. 온라인 교육은 U+아이들나라에 탑재된 교육 서비스인 책읽어주는TV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12주 챌린지에서 콘텐츠 이용료와 태블릿, 통신비 등을 부담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참여 아동 선정과 온라인 교육을 위한 전문 강사 섭외를 담당하고, 중소 알뜰폰 사업자인 프리티는 1년간 무상 제공되는 태블릿 요금제의 개통 업무를 맡게 된다.

황혜빈 기자 empt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