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야는 9일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부가 주관하는 우수기업 인증제로 일자리 확대와 노동시간 단축, 일·생활균형 실천 등 고용의 질이 높은 100개 기업을 선정해 인증패를 수여하고 격려하는 제도다.

여보야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지역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청년 일자리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신규 고용창출과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최근 2년간 154명의 청년 채용과 20명의 계약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박진 여보야 대표이사 / 여보야
박진 여보야 대표이사 / 여보야
앞서 여보야는 2019년에는 지역인재 유출과 경력직 이탈 방지를 위한 고용 안정화 노력을 인정받아 광주광역시로부터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화 표창을 받았은 바 있다. 지난해에는 청년과 취약 계층 채용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청년고용 활성화 고용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울러 여보야는 ▲노동시간 단축 및 일 생활 균형 실천 ▲정년 연장 등 고용안정 기여 ▲여성 근로 일자리 창출 ▲구성원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복지제도 실천 ▲병역지정업체 선정 등에서 고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여보야 관계자는 "오랜 기간 동안 계속된 고용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 노력의 결과로 여보야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돼 영광이다"며 "우리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이루고 일자리에서 시작된 활력이 지역경제의 성장과 복지로 이어지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성우 기자 good_sw@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