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파트너사 메타스케일과 함께 개발 중인 확장현실(XR) 메신저 ‘베이글’을 공개했다. 9월부터 일본에서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베이글은 메신저 중심의 메타버스를 지향하는 XR 서비스다. 이용자는 현실의 자신과 연결된 아바타를 만들고 소통할 수 있다. 또 자신의 아바타를 활용한 ‘모션스티커'를 제작할 수 있다.

특히 베이글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P&E(Play & Earn) 모델이 적용된다. 사용자와 크리에이터는 서비스를 즐기면서 이익도 얻을 수 있다. 위메이드는 해당 모델을 올해 연말께 선보일 계획이다. 또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 3.0’에도 온보딩한다.

위메이드는 9월 일본 시장에서 베이글의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고 10월 중 일본에 먼저 출시할 예정이다.

송가영 기자 sgy0116@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