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의 웹3 메타버스 프로젝트 ‘스텔시’가 부산에서 개최되는 메타버스 전시회 ‘K-메타버스 엑스포 부산 2022’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스텔시가 설계한 메타버스 가상공간 / 스텔시
스텔시가 설계한 메타버스 가상공간 / 스텔시
‘K-메타버스 엑스포 부산 2022’는 메타버스 관련 기술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플랫폼 내 체제 구축을 위한 NFT와 블록체인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행사로서 부산 벡스코(BEXCO)에서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다.

스텔시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술과 실사구현이 가능한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 3D 게임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차원 높은 영상기술을 바탕으로, 건축설계, 건설, 부동산 등 각 분야에 있어 전문성과 노하우를 지닌 전문집단이 계획한 총 64만제곱미터의 스텔시(STELSI) 섬을 그 대상으로 하고 있다.

스텔시가 추구하는 가상공간의 건축관은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뛰어넘어, 현실에서 이루어지는 실제 부동산 개발 행위를 현실과 메타버스의 접점으로 삼아 사용자의 일상에 깊이 스며들고, 현실의 범위를 확장해 무한한 가치와 가능성을 창출하는 ‘공간의 재창출’을 지향하고 있다.

스텔시 재단 심상훈 대표는 "스텔시 프로젝트는 탈중앙화된 메타버스 공간시스템을 바탕으로 현실 세계의 건축, 건설, 부동산 비즈니스와 밀접하게 관계하는 플랫폼으로, 향후 메타버스 산업이 가져올 산업 전반에 대한 차원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상록 기자 jsrok@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