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트리밍 서비스 시청 점유율이 케이블TV, 지상파 시청 점유율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내 스트리밍 서비스가 케이블TV, 지상파 시청 점유율을 넘어섰다. / 닐슨 홈페이지 갈무리
미국 내 스트리밍 서비스가 케이블TV, 지상파 시청 점유율을 넘어섰다. / 닐슨 홈페이지 갈무리
닐슨은 18일(현지시각) 7월 기준 스트리밍 서비스의 점유율이 34.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케이블 시청률은 34.4%, 지상파 시청률은 21.6%다. 한 달 동안 총 TV 사용량은 2021년 6월, 7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전체 스트리밍 서비스 시청률은 6월보다 3.2% 늘었다. 전년도와 7월과 비교하면 22.6% 증가했다.

스트리밍 서비스 중 넷플릭스, 훌루, 유튜브,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7월 최대 점유율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넷플릭스는 ‘기묘한 이야기’의 효과가 컸다. ‘기묘한 이야기’의 시청시간은 180억분쯤이다.

한편 미국 시청자는 매주 평균 1909억분의 콘텐츠를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4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1699억분보다 많았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