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5G 분야 특화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우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트루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 5G 특화 서비스 분야 스타트업 대상이다.

트루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진행 사진/ SK텔레콤
트루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진행 사진/ SK텔레콤
프로그램에 지원한 272개 스타트업 중에서 최종 선발된 14개사는 내년 2월까지 약 6개월 간
기술 연구부터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성장 지원을 받게 된다. SKT와 벤처캐피탈의 멘토링 및 투자 검토와 ▲SKT와의 사업협력 기회 ▲사무공간 및 기술/서비스 지원 ▲데모데이와 투자자 대상 IR행사 참여 ▲전시회 참가 등의 지원이 대표적이다.

SK텔레콤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째 총 368개의 스타트업을 선발해 지원해왔다. 이들이 지원한 스타트업에는 ‘오늘의 집’ 운영사인 유니콘 기업 버킷플레이스를 비롯해 ▲플라즈맵 ▲정육각 ▲비주얼캠프 ▲비트센싱 등 유망한 스타트업이 다수 포함돼 있다.

여지영 SK텔레콤 ESG얼라이언스 담당은 "‘트루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대기업. 스타트업간의 개방형 상생협력 성과를 창출하는데 기여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인애 기자 22na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