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22일 자사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의 6기 대학생 교육 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참지마요는 발달장애인, 경계선 지능 아동 등 느린 학습자들이 자신이 겪는 질병 증상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대웅제약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대웅제약이 22일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의 6기 대학생 교육 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 대웅제약
대웅제약이 22일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의 6기 대학생 교육 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 대웅제약
이날 비대면으로 진행된 발대식에는 6기 대학생 교육봉사단 20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9월부터 12월까지 느린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질병 증상 이해와 표현을 돕는 1대 1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주 1회 진행되는 수업에는 '참지마요'가 느린 학습자와 의료진 간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해 제작한 쉬운 글 도서와 AAC(보완대체 의사소통) 그림책을 활용한다. 발대식에는 5기 우수 봉사자 출신의 6기 대학생 운영진 11명이 함께 참석해 봉사단 멘토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느린 학습자와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해 ‘참지마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며 "대학생 봉사단 역시 앞으로 느린 학습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길라잡이로서 이번 활동을 통해 소중한 경험을 쌓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명 기자 simal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