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acer)가 1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핸 게이밍 노트북 ‘니트로(Nitro) 5 AN517-55’을 국내 출시했다.

에이서 게이밍 노트북 ‘니트로 5 AN517-55’ / 에이서
에이서 게이밍 노트북 ‘니트로 5 AN517-55’ / 에이서
이번에 선보인 ‘니트로 5 AN517-55’는 인텔 12세대 i7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70Ti 그래픽카드를 탑재했다. 고사양 게임부터 영상 편집과 인코딩, 스트리밍까지 폭넓은 작업을 지원한다.

‘니트로 5 AN517-55’은 QHD(2560 X 1400)화질의 IPS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울트라 슬림 베젤 디자인에 최대 3밀리세컨드(ms) 응답속도를 지원하는 광시야각 패널로, 상하좌우 어떤 각도에서도 동일한 색상의 선명한 화질을 경험할 수 있다.

주사율은 165헤르츠(Hz)로, 게임의 빠른 화면 변화에도 자연스러운 영상을 제공한다. 듀얼 쿨링팬과 4방향 멀티 쿨링시스템의 냉각 성능, 킬러 더블샷 프로 네트워크와 인텔 와이파이 6 탑재로 안정적인 연결과 빠른 데이터 전송도 가능하다.

메모리는 듀얼 DDR4이며 최대 32기가바이트(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저장장치는 PCIe Gen4 NVMe SSD다.

입력 포트는 HDMI 2.1, 썬더볼트4, 충전 기능이 지원되는 USB 3.2 Gen2, USB 3.2 Gen2, USB 3.2 Gen1 등이 제공된다.

사용자는 에이서에서 자체 개발한 니트로센스(NitroSense) 프로그램을 통해 CPU와 GPU의 온도, 팬 속도 등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니트로 5 AN517-55’은 지마켓 등 주요 온라인 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249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조상록 기자 jsrok@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