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울산공장 내 주행시험장 부지에 전기차 공장을 건립한다.

25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노조 설명회를 열고 울산공장 내 주행시험장 부지에 전기차 공장을 건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28만㎡ 규모로 태양광 설비 등이 갖춰져 있다. 이번 결정으로 주행시험장과 태양광 설비 등은 타 부지로 옮겨진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아이오닉5 생산 라인.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아이오닉5 생산 라인. / 현대자동차
앞서 7월 현대차는 전동화 대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현대차 최초 국내 전기차 전용공장을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공장은 2025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성우 기자 good_sw@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