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및 IT솔루션 전문기업 타임게이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차 고객 응대 데이터 구축사업’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사업규모는 약 39억원이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 데이터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 질높은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과학기술통신부가 주관하고 NIA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고객 응대 데이터 구축사업에는 약 34억5000만원의 정부출연금이 투입된다. 타임게이트는 6600시간의 공공 및 민간분야 민원응대 음성 및 라벨링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민원응대에 기반이 되는 음성인식, 의도 분류 인공지능 모델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민간과 공공이 보유한 실제 대화 음성을 기반으로 의도추론 및 감정분석 등 음성, 자연어 분야의 고도화된 AI연구와 AI상담사 등 관련 응용기술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중요 기초 데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신승호 타임게이트 대표이사는 "음성 분야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을 다수 수행한 경험 많은 컨소시엄과 빅데이터·인공지능 개발 전문기술을 보유한 기업부설 AI연구소간 긴밀한 협업 및 투자를 바탕으로 사업수행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준호 junoko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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