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XC는 29일 자사 미디어 커머스 앱 프리즘(PRIZM)을 통해 ‘스포츠 카드’ 전문 라이브 방송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스포츠 카드는 NBA(농구), 유럽축구, MLB(야구), NFL(미식축구) 등의 무대에서 활약하는 스포츠 스타들을 트레이딩 카드로 만나볼 수 있는 수집 아이템이다.

RXC에 따르면 스포츠 카드 거래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글로벌 130억달러(17조원) 수준이며, 매년 13%씩 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4~5만명의 마니아들이 있다는 설명이다.

스포츠 카드. / RXC
스포츠 카드. / RXC
프리즘의 ‘스포츠 카드 라이브’는 스포츠 전문가와 유명 방송인을 함께 초빙해 마니아층은 물론 일반인 초심자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진행한다. 1회차는 NBA 전문 스포츠 카드 방송으로 김세희 스포츠 아나운서, 조현일 농구전문 해설위원을 MC로 초빙했다. 22일 방송한 2회차 축구 스포츠 카드 방송에서는 축구 마니아인 에이핑크 오하영과 여자친구 예린 그리고 스포츠전문 TV 이주헌 해설위원과 함께했다.

유한익 RXC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카드를 소개하며 스포츠 카드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하여 노력할 것이다"며 "단순히 스포츠 카드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유희왕 카드나 포켓몬 카드와 같은 다양한 트레이딩 카드 상품 및 피규어, 스니커즈, 게임 등과 협업해 MZ세대 컬렉터 취향에 맞는 방송도 이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