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방송협회 SO협의회는 31일 서면 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으로 홍기섭 HCN 대표를 선임했다. SO협의회 회장은 SO회원사를 대표해 업계 대외 입장 표명과 네트워킹 역할을 수행한다.
홍기섭 회장은 "SO업계에 몸 담은지 얼마 되지 않은 시기에 이런 중요한 자리를 맡게 되어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SO의 단합과 재도약을 위한 고민을 회원사와 같이 하고자 한다"라며 "회원사와 수시로 소통하고 여러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하며, 특히 SO의 근간인 지역성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 회장의 임기는 2024년 정기총회 개최일(통상 2월 말)까지다.
이진 기자 jinle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