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재팬은 31일 신입 개발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베이재팬은 일본에서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Qoo10.jp)을 운영하고 있다. 큐텐재팬은 뷰티와 패션 카테고리를 주축으로 하며, 일본 내 Z세대 소비자에게 가장 사랑받는 쇼핑 앱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18년 5월 기준 오픈 6년만에 일본 내 회원 수 1000만명을 돌파했으며, 2021년 기준 회원 수 2000만명을 넘어섰다. 총 매출액 연간 성장률은 20~30%대를 기록했다.

개발자 모집 부문은 ▲웹서비스 개발자(Front Dev) ▲웹서비스 개발자(Backend Dev) ▲모바일 앱 개발자(iOS, Android) ▲검색 서비스 개발자 ▲백엔드 개발자(데이터 파이프라인) ▲데이터베이스 아키텍처 등 6개 부문이다.

근무지는 서울이며, 전공 상관없이 4년제 이상 학위 보유자에 ASP.NET, Java, Python 등 한 가지 이상의 언어를 사용할 수 있으면 된다. 서류전형 통과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개발 테스트 후 1차 면접(팀장, 실무자 기술면접), 2차 면접(본부장, 실장 인성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김석훈 이베이재팬 CTO 본부장은 "이베이재팬은 전체 직원 중 절반 이상이 개발자일 정도로 개발자들이 비즈니스 오너십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인 것은 물론, 전 세계 이베이 네트워크를 활용해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