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이 스페인에서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협력을 요청했다.
한 부회장은 이번 접견에서 부산엑스포의 경쟁력을 알리고 지지를 당부했다. 삼성전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에 참여해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 부회장은 스페인 정부 관계자들과 '디지털화', '지속가능발전' 등 주요 화두에 대해 논의했다. 삼성전자가 지속가능한 혁신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스페인에서 여성을 위한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교육, 5G 통신, 사이버 보안 등을 통해 디지털화에 힘 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혜원 기자 sunon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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