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엘게임즈가 블록체인 게임 ‘아키월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다만 한국은 제외다. 각종 규제로 인해 국내에서는 블록체인 게임이 불법이기 때문이다.
이용자는 게임 내 토지에 자신의 텃밭과 집을 짓고 농작물을 수확하면서 생산된 결과물 등을 소유할 수 있으며 실질적인 경제 활동이 가능하다. 엑스엘게임즈는 이용자가 만든 어셋이 게임 안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블록체인을 통해 바깥 세상에 기록되고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는 "아키월드라는 세상에서 벌어질 재밌고 다양한 에피소드가 블록체인을 통해 투명성을 거치면 게임 신뢰는 더 높아질 것이다"라며 "아키월드 출시가 침체된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가영 기자 sgy0116@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