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갤럭시Z폴드4, 갤럭시Z플립4를 출시하며 폴더블 카테고리에 더욱 힘을 준 삼성전자가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2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만난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전략제품개발팀장은 S펜, 힌지 주름 등 소비자들이 폴더블폰 불편사항으로 지적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전략제품개발팀장이 2일 IFA2022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브리핑 하는 모습 / 삼성전자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전략제품개발팀장이 2일 IFA2022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브리핑 하는 모습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어느 정도 두께의 S펜을 내놓아야 할 지 연구 중이다. S펜 탑재를 희망하는 고객 의견이 꾸준히 이어진 탓이다.

최원준 부사장은 "S펜을 내장해 달라는 피드백은을계속 받아왔고, 저희들이 계속 연구를 하고 있다"며 "S펜이 더 얇아져야 내장할 수 있는데 더 얇게 만들면 필기가 안되는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오랫동안 관심을 받아 온 롤러블 스마트폰 관련 니즈 대응 연구도 삼성전자의 주요 숙제 중 하나다.

최 부사장은 "새로운 폼펙터 당연히 여러가지를 많이 보고 있다"며 "롤러블 등 다양한 폼팩터 오랫동안 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 "접히는 부분 주름 생기는 건 디스플레이에 스트레스 가해진 다음 남기 때문이다"며 "어떻게 하면 구조적으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디스플레이의 소재 측면에서 변형이 최소화되는지 소재 개발 측면에서 최소화시키려고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를린=이인애 기자 22na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