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은 5일 입점 파트너 채널인 ‘브랜드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브랜드홈은 단편적인 상품 판매 촉진을 넘어 입점 파트너의 충성고객 확보와 중장기 브랜딩까지 도울 기능들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채널 팔로우 기반으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단순한 형태의 기존 e커머스 파트너 계정을 넘어 파트너 브랜드가 가진 개성을 담을 수 있게끔 했다. 브랜드 소개 영역과 함께 채널 배경에는 브랜드 철학이 담긴 영상의 반복재생을 지원하고, 주요 메뉴의 색상 역시 브랜드 컬러에 맞춰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티몬 브랜드홈. / 티몬
티몬 브랜드홈. / 티몬
브랜드홈은 티몬의 제휴 브랜드를 대상으로 우선 제공된다. 추후에는 모든 입점 파트너 계정을 브랜드홈의 형태로 재구성할 계획이다. 현재 티몬은 휠라, 네파, 블랙야크, 엘칸토, 메디포스트, 본죽 등 40여개 패션·뷰티·식음료 파트너의 브랜드 홈을 먼저 선보이고 있다.

티몬은 브랜드홈을 기반으로 파트너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통합 지원을 계획 중이다. 고객·판매 데이터, 중장기 판매 전략을 도울 인사이트와 함께 브랜드홈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파트너의 마케팅을 도울 인플루언서 매칭과 브랜딩 컨설팅까지 티몬이 가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