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3년 블록체인 공공분야 지원사업 수요조사’와 ‘2023년 블록체인 민간분야 집중·확산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KISA는 국민 일상 속 블록체인 기술 활용의 본격화를 위해 공공·민간분야별로 새로 추진하는 국민 체감형 대형 프로젝트인 집중사업과 블록체인 파급력이 높은 분야를 발굴하기 위한 확산사업을 추진한다. 공공분야와 민간분야에 투입하는 예산 총액은 207억원 규모다.

2023년 블록체인 공공분야 지원사업 수요조사 설명회는 총 6회 열린다. 지자체 등의 수요가 있을 경우에는 추가로 열릴 수도 있다. / KISA
2023년 블록체인 공공분야 지원사업 수요조사 설명회는 총 6회 열린다. 지자체 등의 수요가 있을 경우에는 추가로 열릴 수도 있다. / KISA
공공분야는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정부 공공서비스 사업 발굴을 위한 수요조사 후 실시하고, 민간분야는 기업 대상으로 자유공모 형태로 진행된다.

공공분야 지원사업 수요조사 기간은 8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며, 민간분야 집중·확산사업 공모 기간은 9월 6일부터 10월 14일까지다.

권현오 KISA 디지털기반본부장은 "KISA는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국내 블록체인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도성을 확보할 것이다"며 "성장성 있는 서비스를 발굴해 국민께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 기자 jinle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