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6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입점사를 대상으로 830억원 규모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으로 배민에 입점한 외식업 점주들은 당초 13일에 지급되는 대금을 5일 앞당긴 8일에 정산 받는다. 이번 정산은 예년과 달리 배민 자체 보유자금만으로 이뤄진다.

조기 지급 대상은 배달의민족, 배민1, 포장 주문 등 배민에 입점한 모든 가게다. 점주들은 일자 별 정산 금액과 입금 일정을 배민셀프서비스 내 정산내역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성길 우아한형제들 정산플랫폼팀 팀장은 "추석 연휴로 늦어지는 매출 정산으로 사장님들이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올해도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