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는 자사 e커머스 기능 앱 다운로드가 지난 4년간 50만건을 넘겼다고 8일 밝혔다.
카페24에 따르면 온라인 사업자의 e커머스 앱 다운로드는 지속 증가세를 보여왔다.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의 기록이 30만4007건으로 전체의 61%에 달한다. 올해 들어서는 상반기에만 10만건, 월 평균 1만6000건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 중이다.
이 같은 e커머스 기능 앱의 인기는 전문적 개발 지식이나 대규모 투자 없는 사업자도 몇 번의 클릭 만으로 온라인 쇼핑몰에 필요한 기능을 쉽게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업 환경에 맞춰 유연하고 신속한 기능 확대가 자유로워서 매출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위젯’은 간단 클릭으로 온라인 쇼핑몰과 인스타그램 간에 게시물을 유연하게 이동시킬 수 있어, 팔로워 수를 늘리는 속도가 빨라지고 고객 충성도도 높이는 효과가 주목 받았다.
‘채널톡’도 빅데이터 기반의 고객 상담부터 마케팅, 고객관계관리(CRM) 등 여러 기능을 한 번에 제공하면서 인기를 모았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시의 적절한 기술적 대처가 매우 중요하다"며 "카페24는 온라인 사업자 누구나 빠르게 성공할 수 있도록 e커머스 앱 확산에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