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는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데이터가 최근 발표한 '5G 모바일 코어: 경쟁 환경 평가' 보고서 중 5G 코어 솔루션 및 사용 사례 부문에서 4년 연속 리더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서 화웨이는 2위 기업과의 격차를 2021년보다 2.3배 더 벌렸다. 화웨이에 이어 에릭슨, ZTE, 노키아, 시스코 등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화웨이가 5G 코어 솔루션 및 사용 사례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 화웨이
화웨이가 5G 코어 솔루션 및 사용 사례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 화웨이
최근 글로벌 코어 네트워크가 클라우드화되고 5G로 전환됐다. 네트워크 안전성에 대한 요구가 높고, 결과적으로 네트워크 신뢰성 설계가 중요하다. 5G 코어 네트워크 솔루션이 라이브 네트워크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가 상용화 준비 여부를 평가하는데 잣대로 사용된다.

2G, 3G, 4G, 5G 비독립형(NSA) 및 5G 독립형(SA) 네트워크 등이 공존하는 가운데, 장비 공급업체는 5G SA로의 원활한 네트워크 진화를 촉진한다. 복잡한 O&M과 같은 다중 무선 액세스 기술(RATs) 공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융합형 코어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활용할 수 있는 5G 코어 네트워크 솔루션 도입 필요성이 크다.

이번 보고서에서 화웨이의 5G 코어 솔루션은 아키텍처 복원력, 솔루션 성숙도, 네트워크 진화, 네트워크 자동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화웨이 측은 "앞으로도 5G 코어 솔루션의 지속적인 개발과 상용화로 글로벌 이통사의 B2B 및 B2C 서비스 발전과 비즈니스 성공 달성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혜원 기자 sunone@chosunbiz.com